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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14일,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.
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, 바로 헌혈입니다.
저는 스무 살이 되던 해, 친구와 함께 처음 헌혈의집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.
조금 떨렸지만,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간식, 그리고 "생명을 나눴다"는 기분이 참 뿌듯했습니다.
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환자들이 수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이 글을 통해 헌혈의 의미와 방법, 자주 묻는 질문들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
→ "당신의 10분이 누군가에겐 평생입니다."
세계 헌혈자의 날이란?
항목 | 내용 |
---|---|
기념일 | 매년 6월 14일 |
목적 | 자발적 헌혈 장려 및 헌혈자에 대한 감사 |
제정기관 | WHO, 국제적십자연맹 등 |
유래 | 혈액형 발견자 ‘칼 란트슈타이너’의 생일에서 유래 |
세계보건기구(WHO)는 헌혈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,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이 날을 제정했습니다.
2025년의 슬로건은 “Blood is the lifeline for all (혈액은 모두를 위한 생명선)”입니다.
왜 헌혈이 필요할까요?
- 수혈은 수술, 사고, 암 치료 등 생명을 지키는 필수 요소입니다.
-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유통기한도 짧아 항상 부족합니다.
- 특히 여름철·연휴기간에는 혈액보유량이 급감합니다.
헌혈자 한 명이 최대 3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, 기억해주세요.
누가 헌혈할 수 있을까?
자격 조건 | 기준 |
---|---|
연령 | 만 16세 이상 ~ 69세 이하 |
체중 | 남성 50kg 이상, 여성 45kg 이상 |
건강 | 전염병 無, 과도한 약물 복용 없음 등 |
※ 헌혈 전엔 가벼운 식사, 후엔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.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방문해 주세요!
헌혈의 종류와 절차는?
✔️ 전혈 헌혈
- 혈액 전체를 기증
- 약 10분 소요
- 연 5회까지 가능
✔️ 성분 헌혈
- 혈장을 분리해 기증 (혈소판, 혈장 등)
- 약 30~40분 소요
- 연 24회까지 가능
✔️ 헌혈 절차 한눈에 보기
- 신분증 지참 및 접수
- 문진표 작성 + 건강 상태 확인
- 헌혈 진행
- 음료 및 간식 제공 + 10분 이상 휴식
- 헌혈증 발급 + 기념품 수령
헌혈하면 이런 혜택이!
- 헌혈증 발급: 본인 또는 가족 수혈 시 사용 가능
- 건강 점검: 간 기능, B·C형 간염, 매독, HIV 검사 결과 제공
- 기념품: 문화상품권, 음료, 간식 등 다양
- 성취감: 단순 기부 그 이상! 생명을 살리는 진짜 기부
헌혈 어디서 하면 되나요?
▶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
- 전국 약 130곳 운영
- 예약 가능 앱: 레드커넥트 (RedConnect)
- 예약·위치·헌혈 가능 여부 한눈에 확인 가능
헌혈 Q&A – 가장 많이 묻는 질문 5가지
Q1. 헌혈하면 건강에 문제 없나요?
A. 대부분의 성인은 무리 없이 회복합니다. 오히려 혈액 순환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줬다는 보고도 있어요.
Q2. 헌혈 후 바로 운동해도 되나요?
A. 당일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. 물 섭취와 휴식이 필수예요.
Q3. 헌혈하면 살 빠지나요?
A. 칼로리 소모는 있으나, 체중 감량 목적의 헌혈은 비추천입니다.
Q4. 생리 중인데 헌혈 가능한가요?
A. 가능은 하나 권장하지 않습니다. 체내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생리 전후로 조정하는 것이 좋아요.
Q5. 헌혈 후 언제 다시 할 수 있나요?
A. 전혈은 8주 이후, 성분헌혈은 2주 간격으로 가능합니다.
마무리 – 생명을 나누는 가장 쉬운 실천
헌혈은 특별한 능력이나 거창한 준비 없이,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명 나눔입니다.
바쁜 일상 속 작은 30분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이 됩니다.
올해 세계 헌혈자의 날,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?
지금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 예약해보세요!